순창군의용소방대 청렴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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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용소방대 청렴결의대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6.10.2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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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119안전센터에서 개최

“‘2016년 0월 00소방서 산불화재에 출동한 남녀 의용소방대원이 산불 진화를 위한 현장 활동에는 적극적이지 않고 소집수당 수령을 위해 출석 확인에만 관심을 두었고 특히 일부 남성대원은 음주상태로 현장에 나왔으며 여성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역할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제기됐다. 확인 결과 당일 산불화재 출동은 했지만 현장 도착 시 이미 진화되어 소집수당은 미지급했고 당시 음주상태로 왔던 사람은 의용소방대원이 아니라 일반인이었다.”

“2016년 6월 00소방서 00의용소방대 00대장의 소속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자체 제명처리 및 대원 개인별 소집수당 입금통장의 통합 관리 행위에 대하여 확인 결과 00대장은 대원 소집수당 통장을 서무반장이 모아서 통합 관리하였고 불만을 제기한 00대원에 대하여 권한도 없이 대장명의로 제명처분통지서를 발부했다. 이 사안에서 대장 및 서무반장 해임조치.”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청렴한 의용소방대를 운영하기 위한 ‘순창군의용소방대 청렴결의대회’가 지난 21일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에서 열렸다.(사진)
군내 22개 의용소방대의 총무 및 서무반장 44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의용소방대 관련 법률 및 시행규칙과 의용소방대 소집수당 등 운영과 관련한 교육을 했다.
청렴결의선서를 통해 공정한 봉사활동과 비리행위 근절을 다짐한 대원들은 특히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는 교육에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을 마친 김효영 풍산면의용소방대 총무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출동해서 힘을 보태는 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소집 수당과 같은 예산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해서 쉽게 이해됐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활동하고 예산 관리도 철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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