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지난달 12일, 13일.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시종일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체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예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전북테니스 신인부 강호들을 압박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여년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온 김석현 씨는 사회활동에서도 원만해 선후배의 모범이 되고, 후배들의 길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는 “평소 테니스를 하지 못했다면 지금 무슨 운동을 하고 있을까 생각을 해보지만 이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군민 모두에게 테니스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대회에 처음 출전한다는 이동영씨는 “오늘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이씨는 “평소 바빠 테니스를 자주 같이 할 수 없지만 항상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남아있다. 군내 테니스 동호인들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회 신인부는 테니스를 입문하고 평생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전북테니스동호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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