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택 쌍치 부면장에 따르면 쌍치 추수감사제는 농사꾼들이 모여 금년에 수확한 농산물을 놓고 농사 잘 지었다고 기뻐하고 모여서 술 한 잔씩 나누고 덕담을 나누는 행사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추수감사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순용)가 준비한 이날 감사제에는 쌍치 면민들과 황숙주 군수, 최영일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수확한 다양한 농산물로 상을 차리고 제를 올렸다.
또 각설이 공연도 펼쳐지며 주민들의 흥을 돋웠고, 황 군수가 노래를 한 곡 뽑아내자 어르신들이 나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추수감사제는 6회까지 열리다 2년 정도 중단됐으나 좋은 의도의 의미 있는 행사가 사라지면 안 된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시작돼 면내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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