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ㆍ다문화가정 ‘행복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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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ㆍ다문화가정 ‘행복나들이’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6.12.2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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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지원, 30여명 여수 여행

눈앞에 펼쳐진 바다 생물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는 아이들과 흐뭇하게 바라보는 학부모, 교사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은 지난 14일, 군내 특수ㆍ다문화가족 및 교사 등 30여명의 ‘행복 나들이 여행’을 지원했다.(사진)
전남 여수를 다녀온 이번 여행은 학생들이 학교와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의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대형해양생물수족관)을 방문했다. 물범, 바다사자, 해파리 등 수없이 많은 물고기와 흰 고래 ‘벨루가’를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에게 학부모와 교사들은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싱크로나이즈 및 물개 공연을 관람하고 해양도로를 질주하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했다. 함께 발을 모아 페달을 밟으며 서로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잊고 있었던 가족 간의 애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겨울 바다와 함께한 체험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군 교육장은 “이번 나들이가 사제관계 및 가족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고 원만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간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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