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놀이단 초청 ‘책 축제’
옥천초등학교(교장 신경숙)에서 지난 16일 ‘맛있는 동시, 신나는 북콘서트’를 주제로 옥천 책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7명의 작가놀이단을 초청해 오전에는 학년별 동시창작 및 감상, 오후에는 북콘서트가 펼쳐졌다. 북콘서트에서는 1~2학년의 동시낭송 및 율동, 3~4학년의 동시낭송 및 연주, 5~6학년의 동시낭송 및 노래와 아이들이 직접 쓴 시 3개를 선정하여 꿈휴선생님이 곡을 붙인 창작동시를 함께 불러보았다. 최
사무엘(5년) 학생의 ‘닭’이라는 시는 싸우지 말라는 선생님 말씀을 금세 까먹고 계속 친구들과 다투는 모습을 닭에 비유했는데 이 시도 학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노래로 재탄생했다. 또 아이들이 색깔 접시에 쓴 재미있는 동시작품들을 강당 벽에 붙여 전시하기도 했다.
김시은(2년) 학생은 “평소에도 시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직접 작가선생님들과 동시공부를 하고 노래도 만들어서 불러보니 신기하고 동시가 더 좋아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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