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관장 옥경정)은 2017년 옥천골 겨울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세부 강좌는 겨울독서교실, 나는야 환경 예술가, 도담도담 책놀이 등이다.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을 쉽게 배우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생활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책 ‘지구가 아파요’, ‘지구야 놀자’를 교재로 환경파괴가 불러온 재앙과 화산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 이해하고 독서 감상문을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화 구연기법을 활용하고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책 토론을 하며 아이들이 책에 재미를 붙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는야 환경예술가’는 천연세제 만들기, 목공체험 등으로 창작 활동과 환경 친화적인 경험을 쌓도록 운영한다. ‘도담도담 책놀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책놀이 강좌로 3~4세의 영아반과 5~7세의 유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영아반에서는 아기와 엄마의 공감 정서 발달을 의도하는 책놀이를 하고 유아반에서는 그림책 내용과 연관된 신체활동을 하며 책을 가까이 하도록 계획했다.
겨울 도서관학교는 8월에 실시한 여름 도서관학교에 이어 두 번째 운영하는 것이다. 수강생 모집은 대부분 끝났으나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