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가 주관하고,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며,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선수단 및 임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랭킹 포인트를 가진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현 국가대표인 정현 선수, 한국테니스의 간판인 홍성찬ㆍ이윤성 선수 등이 군에서 열린 주니어대회에 출전한바 있어 국가대표를 꿈꾸는 꿈나무 선수들의 배움터라 할 수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해마다 순창군에서 준비를 잘해온 대회이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10여명의 중국선수가 참가를 취소해 3명만 참가했다”며 “여기에 정유라 사건으로 중ㆍ고 선수들의 국내대회 출전 3회 제한조치까지 겹쳐 국내 선수들도 많이 참가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 체육진흥담당자는 “참가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직원들이 주말에도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 열리는 남녀 단식 결승 경기는 인터넷방송인 아이스포츠티브이(isports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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