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5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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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 5월 착공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5.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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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ㆍ시설 회원 구분 연회비 차등 적용?기초생계수급자ㆍ장애인 등 연회비 ‘면제’

군은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설계를 마치고 5월 중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각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은 3억6000여만원을 들여 문화의 집 1층 작은 도서관을 장난감도서관으로 개축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규모는 175.7제곱미터(㎡)로 장난감 대여실, 역할 놀이실, 놀이터, 장난감 소독실 등을 마련한다. 장난감을 대여해 간단한 놀이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아이들의 부모들을 위해 수유실과 북 카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특히 면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익을 위해 택배서비스를 진행해 소외되는 지역을 없애고 이용률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일 군 누리집에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서면, 전화, 팩스, 직접방문 등 군청 주민행복과(063-650-1205)로 하면 된다.
조례안에는 회원가입과 연회비, 연회비 면제, 이용제한,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일반회원은 연회비 2만원으로 매회 2점(대형 1점)의 장난감을 13박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시설회원(보육시설) 연회비는 시설 아동 수에 따라 3~5만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매회 5점(대형 3점)을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3급 등록 장애인(부모 또는 아동),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는 연회비를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 군의 아이들과 여성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장난감 도서관은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야 하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장난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사업 외에도 일품공원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 장애물 미끄럼틀, 어린이용 암벽타기, 소규모 배드민턴장 등 야외 놀이시설 설치사업도 올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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