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명의 학생들은 모처럼 학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육경기를 준비하고 응원하며 더 돈독한 우정과 협동심을 쌓았다. 학년별 반 대항으로 치러진 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투호, 여학생 풋살, 피구, 400미터 계주, 2인3각, 줄다리기 등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틀에 걸쳐 치러진 체육대회는 1학년 5반(담임 조연우), 2학년 5반(담임 박하늘), 3학년 5반(이응천)이 학년별 우승을 차지했다. 5반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진귀한 결과를 보였다. 이 가운데 총점이 가장 앞서는 3학년 5반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배구 경기를 관람한 김주안(2년) 학생은 “프로에 버금가는 3학년 배구 경기에 혼이 빠질 정도인데, 학년을 가리지 않은 양 팀의 응원소리에 경기가 한층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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