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용석 회장이 김갑용ㆍ권문길 부지회장, 김병호ㆍ최판규 운영위원을 추천해 전원 인준하고, 오는 25일, 6ㆍ25 기념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회원들은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동계면 서호 구송정 소재)을 방문하고 탑에 새겨진 이름을 확인하고, 누락된 회원의 이름을 새기는 방법 등을 논의한 후 적성 매운탕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동계면 서호 구송정 소재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은 2011년도에 군ㆍ도비 약 7000만원을 지원받아 6ㆍ25 참전 군인ㆍ경찰ㆍ학도병 등 약 780여명을 추모해 건립했으나 그동안 관리에 소홀했다. 임용석 지회장은 이날 회원 답사에 앞서 정인희 사무국장, 장제춘 동계지회장 등과 함께 기념탑 주변 쓰레기를 줍고 직접 예초기를 매고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주민들과 구송정을 찾은 관광객들은 말끔하게 정리된 기념탑을 보며 “솔선수범하는 참전유공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지역 어른들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며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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