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종자 채종포 시범사업 … 14일까지 참여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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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종자 채종포 시범사업 … 14일까지 참여단체 모집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8.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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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토종종자 육성을 위한 토종농작물 채종포 시범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도는 지난 4일 “사라져가는 토종종자 유전자원의 수집ㆍ보전ㆍ육성ㆍ보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자원의 미래가치 증대와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채종포 시범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다. 농식품산업과 농자재종자산업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injunho@korea.kr)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28일 발표하며, 겨울철에 수확해야 하므로 종자선정 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에 넣으려다보니 급하게 추진하게 됐다. 내년에는 본예산에 반영해 정식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일단은 예산에 관계없이 신청한 단체를 심사해 자격이 되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전라북도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근거해 채종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채종포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에 등록한 재래(토종)종자를 재배하는 단체에 대해 운영, 체험,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보조비율은 90%(1800만원 이내)에 달한다. 지원자격은 채종포 운영을 위해 1000제곱미터(㎡) 이상 경작지를 보유하고 토종종자 수집ㆍ증식 및 재배기술 지도ㆍ보급 실적이 있는 단체면 해당된다. 또한 채종포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토종종자를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나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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