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대ㆍ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순창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임예민)는 지난달 31일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정례회를 개최했다.(사진)이날 애향운동본부 회원들은 군청 앞부터 사정교까지 주변 생활쓰레기를 줍는 등 청정 순창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어 정례회를 열고 정주인구 늘리기 및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정주인구 증대 방안으로 ‘지방공무원 지역 거주’와 ‘귀농귀촌인 유치’가 필요하다고 결의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이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하여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 회원들은 “순창의 물가가 인근 지역 대비 지나치게 비싼 반면 서비스의 질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군이 할 수 없다면 주민 사회단체가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사회단체의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사회단체는 최소 광역 단위에 공익적 목적으로 설립된 산하 단체로 보아야 한다. 친목단체나 이익단체를 사회단체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군(행정)의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의 부당성을 제기했다.
임예민 본부장은 “공무원의 지역 거주 여론에 대해 ‘주거이전의 자유’를 앞세우는 공무원들이 있다. 하지만 순창군 공무원은 지방공무원으로 당해 주민에 헌신하겠다고 선서하고 임명된 공복이다”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헌법까지 들먹이는 변명 보다는 순창군의 이익에 솔선수범함이 당연하다고 본다. 협의된 내용을 군수에게 적극 건의하여 인구증대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순창군애향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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