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순창군체육회장배 군민낚시대회가 지난 16~17일 유등면 화탄 일대에서 펼쳐졌다.(사진)
순창군낚시협회(회장 김연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낚시협회 소속 낚시모임 회원들과 군민 등 70여명이 참가해 밤샘 낚시에 집중했다. 대회 결과 이성복 조목회원이 36.6센티미터(cm)의 월척을 낚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10위까지는 모두 월척(30.3cm)을 낚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월척에 가까운 붕어를 잡아 손맛을 느꼈다. 참가자들은 17일 오전 7시에 낚싯대를 접고 시상식을 마친 후, 낚시터 일대 쓰레기 20마대 분량을 수거하며 자연보호에도 앞장섰다.
이성복 회원은 “자리를 잘 잡아서 운이 좋았다. 기쁘고 우리 조목회원들에게도 감사하고 고맙다”며 “다들 건강하게 오래 같이 낚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위 이성복(조목회) 36.6cm △2위 이동수(일반) 36.3 △3위 최성복(천어회) 33.1 △4위 박준호(조목회) 32.7 △5위 김성일(일삼회) 32.2 △6위 서진호(조목회) 32 △7위 조민승(조사회) 31 △8위 김성수(일삼회) 31 △9위 장윤석(조목회) 31 △10위 김금일(조사회) 30.5 △11위 김갑진(조목회) 30.2 △12위 김용대(조목회) 30.1 △13위 나현주(천어회) 29.7 △14위 전인배(천어회) 29.5 △15위 권덕원(조사회) 29.3 △16위 서병용(일반) 28.6 △17위 한동호(천어회) 26.7 △18위 장봉식(일삼회) 25.1 △19위 한치현(일반) 24.8 △20위 오성용(일삼)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