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삼인문화선양회(회장 양상화)가 주최한 삼인문화기념행사에는 200여명의 행사 관계자와 강천산 군립공원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폐위된 단경왕후 신 씨의 복위상소를 올리며 목숨을 바칠 각오를 했던 김정 순창군수, 박상 담양부사, 류옥 무안현감의 충절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다. 세 사람의 복위상소는 올린 지 200년이 넘은 1739년에 이루어졌다. 단경왕후가 복위되고 얼마 후 군에는 세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 삼인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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