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총회는 매년 식재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두릅을 공동 선별하여 순창 참두릅의 명성을 유지하고, 기존 도매시장만이 아닌 대형 유통업체에 출하를 통해 유통시장을 선점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계현 회장, 박봉호 총무, 손성희 감사를 선출했다. 공선출하회는 규약을 만들고 올해 사업 결과를 보면서 공선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이대식 조합장은 “두릅 묘목의 타지 반출 금지, 철저한 품질관리, 출하물량 약속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지만 하우스 재배 등을 통해 봄에서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여느 봄나물처럼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등 최대한 두릅 자체의 향과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한식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 전북 순창, 충남 보령/서천, 충북 제천, 강원 강릉/철원/홍천/양양, 경남 창녕/통영 등에서 3~9월에 생산되고 있다.
자료 : 대한민국식재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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