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민회가 주관하고 동계신협 행복나누미(회장 황명이)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김종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울림 사물놀이가 식전 참가한 면민들의 흥을 북돋는 공연을 펼치자 이용술 면민회장이 사물패에 고생했다며 세뱃돈을 주는 광경에 면민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정봉현 노인회장도 동계면 사물패가 처음 창설했다며 40여만원을 사물패에 전달했다. 이어 정양님 회장 등 25명으로 구성된 동계면 노래교실 합창단(강사 공옥자)의 노래와 율동이 이어졌다. 신바람난타(회장 이윤자) 6명 공연도 이어졌다. 난타팀에게는 이용술 면민회장과 추동 김경옥 여사, 황복남 할머니노인회장 등이 세뱃돈을 주었고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격려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면내 85세 이상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세배와 덕담 순서로 이어졌다. 세배에 앞서 85세 어르신들을 대표해 설창남 어르신께서 “반갑다. 보다 건강하시고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라”고 덕담했다.
세배는 황숙주 군수 부인 권필남 여사, 이용술 면민회장, 황복남 할머니회장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이용술 면민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내의를 선물했다. 세배를 마친 주민들은 동계신협 행복나누미(회장 황명이)와 동계청년회(회장 이영석)가 게이트볼장에 마련한 식당으로 이동해 따뜻한 떡국 식사를 하며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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