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개시, 한번에 8명 체험…입장 무료
발효소스토굴에 가상현실체험공간(VR : Virtual Reality)이 생긴다.가상현실체험은 우주여행을 하며 아이템을 찾는 게임형 어드벤처로 발효과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8명이 체험할 수 있어 가족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기공사가 끝났고 가상현실 의자를 체험공간으로 이동만 하면 이용할 수 있어 빠르면 3월 셋째 주, 늦어도 3월안에 체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발효소스토굴은 가상현실 공간뿐 아니라 볼거리가 쏠쏠하다. 소스의 기원과 재밌는 이야기 등이 적혀있고 각 나라의 소스가 전시돼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전통 장의 제조와 숙성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작은 모니터에 나와 있는 곰팡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직접 화면에서 색깔을 선택해 꾸밀 수 있고, 그것을 대형화면으로 날려 보낼 수 있다. 큰 스크린에는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손으로 화면을 만지면 봄에는 손길을 따라 벚꽃 잎이 날리고, 여름에는 잠자리가 날아 다니고, 가을은 낙엽, 겨울에는 눈송이가 나타나 흩뿌려진다.
복도의 ‘트릭아트’ 그림은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순창고추장 진상행렬’이라는 깃발과 함께 고추장 진상 모습의 인형들도 전시돼 있다. 지난 장류축제 때 경천에 전시했던 전통 등과 고래도 전시되어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입장료 및 체험료는 무료이고 개방시간은 평일 및 주말 9시부터 6시까지다. 문의 063-650-5422 / 장소 순창읍 민속마을길 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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