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초와 군청, 교육청, 경찰서는 점등식을 갖고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점등식에는 중앙초 학생들과 학부모단체, 교사, 군청ㆍ교육청ㆍ경찰서 관계자, 모범운전자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명순 교장(중앙초)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호등 설치에 협력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교통사고 없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 후문에 줄서서 지나는 차량들이 볼 수 있도록 ‘정지선을 지켜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는 도로교통법에 의거 ‘모범운전자의 신호 또는 지시에 따라야 됩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홍보했다. 경찰서에서도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을 홍보했다.
최복식 교통행정담당은 “이 자리에 과속 무인단속 설치공사도 추진하고 있어 학생들이 등ㆍ하교에 안전한 보행길이 확보될 것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신호등인 만큼 주민들께서 불편하더라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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