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의 날’ 맞아 세계 시민교육
인계초와 순창초 학생들이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인계초등학교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받았다.(사진)두 학교 학생 41명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환경을 주제로 나무와 동물 등으로 구성된 벽화를 완성했다.
권수진(인계초 3년)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예쁜 벽화를 함께 그려서 즐거웠어요. 울퉁불퉁한 벽에 색칠하느라 힘들었지만 벽화를 볼 때마다 학교 가는 길이 더 행복해 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윤예준(순창초 6년) 학생은 “세계시민교육 때 이현웅 선생님이 소개해 준 사례가 충격적이었어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호주에 있는 산호들이 하얗게 변하면서 다 죽었기 때문에 우리가 커서 산호를 볼 수 없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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