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을 대취타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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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을 대취타대’ 공연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8.2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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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서 장류축제 홍보

전주 한옥마을에서 ‘순창 소리’가 울려 퍼졌다. 검정 장화를 신고, 샛노란 모자와 의상을 차려입은 옥천고을 대취타대가 지난 18일 전주에 모여 한판 흥을 돋웠다.(사진)
토요일 11시 전주 풍남문에 모인 옥천고을 대취타대 단원 35명은 전동성당을 지나 경기전에서 임금님 진상행렬 거리공연과 대취타대 연주를 펼쳤다. 이번 행렬단은 옥천고을 취타대를 선두로 고을원님, 무학대사, 호위무사, 고추장 우마차, 고추장 지게꾼, 농악단으로 구성됐다. 대취타대 행렬을 따라 순창고추장 탈을 쓴 사람들이 ‘2018 순창장류축제’를 홍보했다.
이날 공연은 전주방송(JTV)이 ‘붉은색 축제’를 주제로 순창장류축제와 장수 사과랑한우랑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저녁 8시 전주방송 뉴스에 소개됐고, ‘전라도 천리길’ 프로그램으로 편성ㆍ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본 한 외국인은 “이런 공연이 있는 줄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신기했다”고 말했다.
취타대(吹打隊)는 불고, 치는 악기들이 중심이 되는 형태의 행악으로 임금의 거동과 군대 행진 등에 많이 사용됐다.
옥천고을대취타대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3년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순창문화원에서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2013년 장류축제부터 임금님 진상행렬 거리공연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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