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을 멋지게 펼쳐내는 지역 멘토(mentor;지도자) 열 명과 순창 청소년 멘티(mentee;지도를 받는 사람)가 만났다.(사진)
지난달 29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 극장에 모인 순창 청소년들은 빨간 의자에 앉아 멘토를 기다린다. 곧 무대로 지역 멘토 10명이 올라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화) 군내 중학교 1학년(총18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3단계 삶-직업체험 ‘사람책(멘토)을 찾아서’를 실시했다. 이날 삶-직업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사전에 선택한 10개 분야(생태만화가, 변호사, 은행원, 방송영상, 연극, 진로상담사, 스포츠, 공무원, 바리스타, 게스트하우스)에서 활동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비젼교육(인성, 근로가치, 진로탐색), 2단계 진로비젼캠프(인생설계,진로결정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3단계 사람책(멘토)을 찾아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4월~6월까지 1단계, 7월 11일 2단계 진로비젼캠프 ‘삶을 디자인하라!’를 운영했고 이번에 3단계 ‘멘토를 찾아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