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순창군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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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순창군재향군인회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3.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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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제2의 보루, 5000여 회원 친목 다져

 

▲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회원들이 지난 1월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군내 5000여명의 재향군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권익신장은 물론 유사시 향토방위 지원 및 호국정신 함양 고취 활동 등을 끊임없이 수행하는 순창군재향군인회(회장 최길석).

 

회원들은 매년 6월 25일,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참전 유공자를 예우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 매년 10월에는 회원들의 자긍심과 향군위상 확립, 조직결속을 위해 재향군인들이 하나 되는 한마당 잔치인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 날 회원들은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쌓고 있다.

영ㆍ호남 갈등해소와 친목을 도모하려고 시작한 경북 구미군재향군인회와 교류행사는 화합은 물론 정보 교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10월경에 열리는 제6회 장류축제에 맞춰 열 예정으로 장류와 장수의 고장인 우리 군과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의 재인식과 국가에 대한 존엄성,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안보강사를 초청해 매년 12월경 군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도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안보와 호국정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회원들은 매년 1월이면 정기총회를 통해 군내 중ㆍ고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월 참전 유공자 중 불우한 어르신 2명을 선정해 15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재향군인회 활동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여성회도 타 여성단체와 견줘 손색없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분기별로 군내 양로원, 요양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외로운 노인들 목욕시켜드리기, 말벗 해드리기 등 돌보미 역할을 하고 매년 연말에는 타 사회단체와 연계해 독거노인들은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1961년 5월10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특별법으로 설립되면서 활동하기 시작한 재향군인회는 육군, 공군, 해군의 예비역과 보충역 그리고 제2국민역으로 소집되어 군 복무를 마친 군민과 퇴역이나 병역이 면제된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사병 출신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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