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상범)은 지난달 27일, 숲가꾸기 사업과 임도시설 사업 등 여러 산림사업 현장에서 나온 땔감을 모아 한겨울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전해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1톤 트럭 20여대를 이용해 100여톤의 땔감을 독거노인과 취약 이웃에게 전달한 산림조합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 내에 방치된 나무를 수집해 월동용 땔감으로 제공하면서 산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순창읍민회(회장 서한복)는 연말연시를 맞아 150만원 상당의 떡국떡 378킬로그램(kg)을 읍내 경로당 54개에 전달했다. 읍민회원 123명이 뜻을 모아 준비한 떡국떡을 서한복 회장과 임원, 김용남 읍장 등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과 숙원 사업도 청취하며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동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기)는 면내 급식하는 경로당 34곳을 찾아 동태 34상자(136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한 식재료를 건넸다.
유등면 적십자단위봉사회(회장 김연이)는 지난달 28일, 유등면사무소를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장인건설(대표 오은숙)은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순창읍에 20만원을 기탁했다. 오은숙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창터미널 방수자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옥천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방수자 대표는 “순창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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