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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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 윤승희 기자
  • 승인 2019.05.02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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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촌지역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한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앙기인 5월과 추수기인 10월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5월, 이앙기(모를 내는 시기)를 맞아 군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노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분주 하게 움직이는 농번기에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점차 증가하므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각면사무소와 노인회 순창군지회를 통해서 진행된다.
교육은 안전한 도로횡단 보행자 3원칙, 이륜차ㆍ전동스쿠터ㆍ경운기 운행시 지켜야할 사항, 꼭 알아야하는 교통표지판 등에 대하여 어르신 눈높이에맞춰 진행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행자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멈춰 서서 좌우를 살피고 자동차가 오는 방향을 보며 걸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경운기ㆍ트랙터 등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농촌 지역에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만큼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해야한다. 또 농기계 교통사고의 가해자 절반 이상이 일반차량 운전자인 만큼 일반차량 운전자들이 농업기계의 운행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는 가급적 농기계 이용을 삼가고, 부
득이 야간에 운행할 경우를 대비해 적재함에 야광등이나 야광반사지를 붙이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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