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금돼지그린홈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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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금돼지그린홈센터’ 준공
  • 윤승희 기자
  • 승인 2019.05.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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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ㆍ체험ㆍ체육시설 갖춰 ‘도시여행객’ 기대

군은 농림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금돼지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4일 적성면 관평마을에서 ‘금돼지그린홈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3월에 농촌체험휴양 마을로 지정ㆍ고시된 금돼지권역은 각종 체험ㆍ숙박시설을 준공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만큼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섬진강, 채계산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태자마을과 관평마을을 중심으로 한 금돼지권역종합 정비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금돼지그린홈센터 건립, 마을별 공용주차 장 조성, 마을회관 재정비 사업에 32억8600만원이 투입됐다.
금돼지그린홈센터에는 숙박시설ㆍ체험장ㆍ체육시설이 조성되었고, 농산물 수확ㆍ섬진강카누ㆍ각종요리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시공중인 채계산 출렁다리가 올 하반기 완공되면 더욱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 “금돼지권역 종합정비사업을 통한 기초생활기반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금돼지그린홈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도농교류체험과 숙박 등 권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돼지권역 활성화를 기대했다.
권영인 사무장(금돼지권역운영위원회)은 “채계산, 화산옹바위, 섬진강 같은 자연자원을 활용한 낚시체험, 가족 야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행복을 안겨주는 권역사업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고령화 되가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에게 생활 편익이나 복지 증진 측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연계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돼지’권역 명칭은 채계산 금돼지굴에서 유래되었다.
채계산 금돼지굴은 옛날 적성 고을에새 원님이 부임해서 하룻밤 자고나면 부인이 사라지는 괴이한 일이 벌어졌는데, 한 원님의 지혜로 금돼지로부터 부인을 구출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살게했다는 전설 속 ‘금돼지’가 살았던 굴이다.
금돼지권역 체험ㆍ숙박 문의는 전화063-652-0777이나 채계산금돼지권역그린홈센터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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