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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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7.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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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우리문화교실’

 

▲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고추장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은 다문화 가정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우리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읍내 고추장 민속마을내 정보화마을 사무실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김치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전통예절 익히기, 차례상 차리기, 노래교실, 지역문화재 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응수엔투흐엉씨는 “제사나 명절이 되면 상차리기가 매번 어렵다”며 “하나하나 만드는 법을 배우며 음식상 차리기 등 평소에 어려움을 느끼던 한국 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섭 장학사는 “이주여성 대부분이 문화적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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