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프라이팬 교체ㆍ주택 안전손잡이 설치 등
동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춘식)는 지난달 26일 동계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 위원들은 지역복지 증진에 공이 많은 전임 유일용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원이 회의에 참석하여 동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에서 상정한 시책사업 안건 3건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했다.
첫째 안건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프라이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에서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오랫동안 사용해 카드뮴 등 중금속이 조리한 음식물과 함께 인체에 흡입되면 암 등 치명적인 병을 유발한다는 점을 우려해 프라이팬을 교체해 주기로 한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150세대의 헌 프라이팬을 수거하고 새것으로 교체해 주기로 의결했다.
두번째 논의는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주택 내 안전손잡이(핸드레일) 설치사업’이다. 위원들은 노인들이 낙상하면 대부분 중대한 상해를 입고 중상해를 입은 노인환자 가운데 25%가량이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는 통계에 공감하며 노인 낙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댁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처 방안의 하나로 이 사업을 의결했다.
서춘식 위원장은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지역에서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시책인 만큼 많은 사람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계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는 이날 의결된 시책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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