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위(Wee) 센터에서는 군내 중학교 남ㆍ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쨍하고 해뜰 날’ 1일 캠프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1일과 지난 4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 행사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교우관계와 분노 조절에 관한 이해와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 수정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초기단계의 마음 열기는 감정카드를 이용해 본인의 분노 패턴을 자각하여 각자의 감정을 표현하고 분노조절 방법을 찾은 후 그림으로 표현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 단계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법을 연습하여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후 후반기에는 강천산 맨발체험과 물놀이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자존감을 향상시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여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갈등해결 방법과 분노조절 방법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의 길을 찾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Wee센터는 2학기에도 분노조절 및 대인관계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출장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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