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어르신들에게 각종 복지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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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어르신들에게 각종 복지사업 펼쳐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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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협의회장 김완수)는 군내에서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각종 복지사업을 펼친다. 또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 조정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요양보호, 노인돌봄 등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등급 외 독거 어르신 80명을 2명의 직원이 매주 1회씩 방문 관리하는 재가복지사업을 한다. 2명의 직원은 가사도우미, 정서지원서비스, 간병, 간단한 물리치료(찜질, 안마기, 장화 등)를 펼친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 돤 행복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역 농촌마을의 상당수가 고령화, 공동화, 취약화 위기에 노출되어 있어 각 마을단위로 농촌지역에 맞는 복지 전략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매년 군내 10개 마을을 선정 130명의 노인들에게 건강교육, 물리치료, 한방치료, 목욕나들이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현재는 인계 차치, 적성 우계, 팔덕 장안, 구림 황계, 동계 내령, 동계 창주, 금과 송정, 구림 산내, 복흥 칠립, 쌍치 내동마을이 대상이다.

음식료품 제조업 도ㆍ소매업자 등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연결해주고 전달한다. 이들의 먹을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눔 문화와 공동체의식을 확산하고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푸드 뱅크사업도 펼치고 있다.

몸이 불편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청ㆍ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창출의 효과를 높이고자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민원신청, 택배, 시장보기, 은행업무, 병원동행,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삶 및 지역사회와 관련된 사회복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시키며 사회복지에 대한 권리 및 참여의식을 높이는 목적으로 사회복지대학을 운영한다.

매년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 주간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증진 유공자를 발굴하고 표창하여 그 공적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유공자와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격려 및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 인터뷰 / 김완수 협의회장

“행복마을 사업의 경우 첫째와 넷째주는 마을을 방문해 물리치료와 간식 등으로 서비스 해주고 둘째주에는 어르신들을 수영장을 모셔와 관절에 좋은 수영을 하게 합니다. 또 셋째주에는 어르신들에게 목욕을 시켜드리고 점심을 대접하며 한방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게 합니다. 군내에 계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에게 신청하면 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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