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합회와 자매결연, 각종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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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연합회와 자매결연, 각종 봉사활동 펼쳐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8.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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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회 순창군지회

▲ 회원들이 장애인을 초청해 새만금 등으로 문화탐방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던 활동사진.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정치ㆍ경제ㆍ교육ㆍ문화ㆍ가정ㆍ복지 분야에서 정의 사회와 양성 평등을 이룩하며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보편적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단체.

한국부인회 전북지구 순창지회(지회장 이영순)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여년 전부터 장애인연합회와 자매결연하고 장애인들의 각종행사와 대회에 동반 참여해 보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매년 열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 한마당, 여름수련회 등에서는 정성 들여 음식을 장만해 제공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웃고 즐긴다. 회원들은 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행사장을 지키며 각종 봉사활동에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대회에서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이에 화답해서인지 지난 2011년 전북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의 명예와 위상을 도내에 알렸다.

회원들은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떡국바자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장애인연합회에 전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더해 해마다 명절에는 장애인 후원회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생필품과 과일 등을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애인들을 초정해 문화탐방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부안 채석강과 새만금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장애인연합회와 장애인후원회와도 친목을 도모하며 여행 겸 단합대회를 갖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에는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에게 김치봉사에 나서기도 한다.

회원들은 매월 3일 월례회의를 통해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안건을 토의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한국부인회는 기술화, 정보화, 세계화의 발전에 발맞추어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 이영순 자회장
■ 인터뷰 / 이영순 지회장

“한국부인회는 1948년 애국부인회로 창립되어 8·15 해방 후 대한부인회로 활동하다가 1963년 한국부인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듬해 1964년 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성단체입니다. 회원 모두는 봉사 활동을 통해 보람을 찾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연합회와는 오랜 우정으로 형제자매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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