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변신동’ 황서현(순창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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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변신동’ 황서현(순창고) 양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8.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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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웅변대회 최우수상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달 30일 열린 ‘제16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황서현(사진·순창고 3년)양이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중고등부 최우수상) 수상해 화제다.

이날 도 중ㆍ고등부 대표 연사로 나선 황양은 ‘젊은 세대가 선호한 한글’이라는 한글의 우수성을 주제로 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황양은 “24자 자음과 모음으로 1만 2000개의 음절을 만들 수 있고 세계 언어학자들로부터 경이로운 갈채를 받은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힘주어 호소하고 “신세대들이 생각 없이 만들어내는 신조어, 비속어, 생략어 등은 아름답고 우수한 한글을 깎아내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민족 언어로서의 가치를 힘찬 목소리로 웅변했다.

황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웅변을 시작해 전국의 각종 웅변대회에 출전해 많은 수상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제15회 세계한국 웅변대회’에서도 중고등부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2일 도별 예선을 거쳐 초등부 2명, 중고등부 1명, 일반부 3명 등 총 6명이 도 대표로 참가해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인 대통령상은 도 일반부 대표로 출전한 전주의 국승호씨가 차지했다.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해외동포까지 출전해 세계대회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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