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야구협회, 아쉽게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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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야구협회, 아쉽게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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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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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배 전국야구대회

▲ @ 야구연합회 사진

순창군야구연합회(회장 임창선)가 제3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하여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20일과 21일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치룬 이 대회에서 순창군야구대표팀은 4강 결정전에서 강호 경기 포천대표팀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 앞서 전라북도연합회장기 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야구인과 시설 등을 갖춘 시 대표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순창군대표팀은 전국 무대 제패를 목표로 대회에 참석하였으나 석패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등 작은 군 단위 생활체육야구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평소 프로야구를 즐겨 본다는 이모(45ㆍ순창읍 남계)씨는 “인근 광주의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많이 관전했다”며 “우리 순창의 야구동호인들이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가끔 운동장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보았으나 무심코 지나쳤는데 앞으로는 구장을 찾아 응원도 하고 자녀들도 야구를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야구연합회 관계자는 “금번 전국대회는 4강에 머물렀지만 다음은 1위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인근 광주시에는 200여팀이 운영되고 있어 경기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 순창에도 강진베이스볼파크나 남해야구캠프 같은 야구장이 있으면 스포츠가 관광과 연계되고 지역 농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열악하지만 친선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홍보에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야구연합회는 야구의 불모지였던 순창지역을 전국에 알리며 전국의 야구동호인들이 앞 다퉈 친선경기를 신청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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