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 ‘주인 2급’ 자격
순창, 전통주 특화지역 육성
순창, 전통주 특화지역 육성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향토자원 활용 및 전통주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통주 제조 ‘주인 2급’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전통주연구소(소장 박록담)에서 시행하는 민간 자격 과정이다. 그동안은 전통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서울 등 외부에서 교육받아야 했는데, 경제적 부담이 줄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실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군민 대상으로 모집한 20명이 오는 8일까지 교육의 80%를 이수하면 ‘주인2급’ 검정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시험은 교육 이수 후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장 강의실에서 치른다.
정도연 진흥원장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관련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자격증 보유는 전무하다”며 “지속적인 자격과정 교육을 개설하여 전통주 부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순창을 전통주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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