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대 목사ㆍ풍산 전원교회)가 지난 7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순창고등학교 사거리 앞 독대마당에 성탄 트리 불을 밝혔다.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 남북한의 평화 공존과 통일을 기원했다.
이명대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등식과 예배 없이 성탄 트리만 불을 밝혀서 무척 아쉽고, 안타까웠다”라며, “최근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일부 확산되고 있지만, 점등식을 통한 온 국민의 단합으로 이를 잘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성탄 트리를 감상하면서, 지금 밝히는 이 불빛이 코로나로 위축된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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