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팔덕 월곡, 쌍치 무동마을에 설치
팔덕면 월곡마을과 쌍치면 무동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 지원해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이 목적이다.
올해 사업비로 약 14억원을 투입힐 계획이며, 국비 2억원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군비 9억8500만원과 마을주민이 6500만원을 부담한다.
군은 지난달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었다. 주민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기관인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에서 사업내용, 주요시설 안내, 사업추진 일정 등과 주민들의 궁금증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은 마을에서 각 세대별로 엘피지배관망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엘피지배관망 사업단에서 설계 후 시공자와 공급자를 선정, 올 10월 중에 공사를 완료해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년 9월중 마을수요조사를 실시해, 저장탱크 설치 부지 확보 여부와 마을주민들의 동의율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가스 공급이 시작하면 기존 엘피지 용기와 비교해 30~50% 이상, 등유 대비 20%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9년 금과면 매우마을, 2020년 복흥면 중리마을, 2021년 적성면 임동마을 204세대에 가스공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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