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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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성과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9.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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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농가, 18억 원의 직접 소득 올려

군은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 상·하행선에서 운영 중인 순창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현재까지 총 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에게 18억 원의 직접 소득을 올렸다군내 농가 소득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방향이 2017, 대구방향이 20189월에 각각 문을 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생산자가 전월에 납품한 농산물 대금을 당월에 전액 지급하는 운영자 판매책임제로 운영되면서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군이 출연한 재단법인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발효토마토고추장과 발효커피, 장류, 절임류, 누룽지, 한과류, 베리류 등 150여 종의 순창 특산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매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자로서 리던(ReDone)’ 상표를 단 연구성과품과 지역 농산물판매사업 등으로 현재까지 총 37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역 잉여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에도 매년 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해 판촉 행사와 홍보 등에 역점을 두고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운영하면서 현재 코로나 이전 상황보다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강천산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이 관할 10개의 로컬푸드 매장 중 매출과 운영 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고,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업무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설치와 운영에 협조해주신 한국도로공사와 원일유통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군외 지역에도 로컬푸드를 추가 설치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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