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행정사무감사, 옥천인재숙 운영 놓고‘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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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행정사무감사, 옥천인재숙 운영 놓고‘질책’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2.11.1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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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의원 “지역 지키는 것은 인재숙 미입소 학생”
인재숙 입소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지원사업 강조
인재숙 입소 위한 전입자보다 지역 지키는 학생 혜택

행정과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인재숙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다수 의원이 인재숙에 입소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지원과 인재숙에 들어가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오는 학생으로 인한 지역 학생 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정숙 의원 인재숙 입소하지 않는 학생 지원

 

김정숙 의원이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2023년에는 인재숙에 입소한 학생 외에 일반 학생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사업이 진행되도록 챙겨야 한다지역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 하는 학생은 인재숙에 입소하지 않은 학생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런 학생들에게 교육 차별이 일어나는 것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인재숙에 입소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조정희 위원장 순창 지켜온 부모·학생 혜택줘야

 

조정희 위원장은 운영 방침에 대해 고민할 것을 요청했다. “인재숙에 갈려고 전주나 광주 등에서 외부학생들이 올 때 얼마 전에 와야 하냐?”고 질의한 조 위원장은 6개월이라는 행정복지국장의 답변을 듣고 “6개월 기간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 정작 순창에서 순창을 오래 지켜온 토박이 학생이 보통 수준의 성적 가지고 들어가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인재숙의 목적이 뭐냐. 우수한 학생 받아서 서울의 명문대를 보내는 것이 목적이냐. 아니면 순창의 보통 수준의 학생을 인재숙 통해 공부시켜 보통 이상 수준으로 웬만한 대학 보내는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인지 고민할 필요 있다물론 큰 틀에서 봤을 때 우수한 학생 좋은 대학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 제도가 오랫동안 순창을 지켜온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도외지인 광주나 전주 등에서 공부깨나 하는 학생이 인재숙 통해 좋은 대학 가기 위해 한 6개월 전에 이사 와서 들어가면 순창 학생들은 상대적 박탈감이나 실망감이 크다. 민원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검토해봐야 한다. 적어도 순창을 오래 지켜온 학생과 부모 입장에서 보면 자녀들이 공부를 잘 못해도 인재숙 통해 어느 정도 실력 향상해서 웬만한 대학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 위원장이 다시 제한 기간을 질의하자 담당 계장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고 답변했고 조 위원장은 재차 이렇게 되면 6개월 안 된 학생도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아니냐. 이것은 상당한 맹점이다. (학교 전학)자리가 있으면 3개월 이내에도 갈 수 있다는 것 아니냐.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되려면 최소한 2년 이상 순창에 살고 반 순창사람이 되었을 때 들어갈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화룡 의원, 인재숙 인구유입 해명에 공무원 타지 산다

 

마화룡 의원도 조 위원장 의견을 거들었다. 마 의원은 몇 개월을 떠나서 그 사람들은 외지 사람이다. 순창사람이 아니다. 순창군의 돈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 기르는 것도 좋지만, 그럼 군에서 태어나서 인재숙에 들어가지 못하는 군에서 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뭔가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계획 있냐. 하다못해 학교 원어민 교사라도 해서 공부 못해 서럽고 가정 형편 어려워 못 배우면 기회를 군에서 군의 학생들에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하며 “1년도 안 되서 받아들이고, 그 사람들이 순창 좋아서 오냐 자기 좋을려고 오는 것이지. 가면 끝나 버린다. (인재숙 운영기간) 20년 정도면 대기업 가더라도 중견 간부쯤 됐을 것이다. 그 사람 중 순창 돌아보는 사람 있냐. 군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대학교 들어가서 여러 분야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인재숙 목적이라고 본다. 그런데 목적 벗어나서 공부 잘하고 돈 많은 외부사람들 가르치는 것밖에 안되지 않냐. 인재숙 못가는 학생 위해서도 연구하고 협의해서 군이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마 의원의 지적에 행정복지국장이 미입사생에게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교육청이나 학교 통해 직접적 지원도 다양하게 했다. 인재숙의 큰 틀이 지역 인재 양성하며 인구 유출 막고, 인구 유입 목적도 있었다. 걱정하는 부분 고민 더하고 대안도 찾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자, 마 의원은 인구 유입 부분에 대해 공무원들이 대부분 어디 있냐. 광주 전주에 있지 않냐. 물어봐라 거의 학생들 교육을 위해 간다고 한다. 공무원들도 대놓고 그런다. 인구소멸지역이네 어쩌네 하지만 공무원만 다 (순창)오면 (인구) 상당히 된다고 주장했다.

 

손종석 의원 인재숙 졸업 후 부모 타지 전입 파악해야

 

손종석 의원은 인재숙 입사시험 횟수를 묻고 2번이라고 답변하자 그래서 (제한기간) 6개월이라고 말씀하신 거 같은데 현 졸업생 중 부모가 주소만 옮겨놓고 졸업한 후 부모가 남아 있는 사람 있냐?”파악해봐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요점이다. 인재숙 목적으로 위장전입 비슷하게 온 분들은 다 갔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의원들도 발언하신 것일 것이다. 남아 있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졸업과 동시에 가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용 의원 졸업생 데이터 관리해야

 

이성용 의원은 졸업생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인재숙이 (학생)좋은 대학을 가거나 인재 기르기 위해 탄생한 것으로 안다. 단 한명이라도 고위직이나 어디 기관 가서 순창에 도움이 되고, 순창에 혜택을 줄 수 있는 인재로 키우려는 목적도 있지 않냐그런데 현재 20년 동안 운영하면서 졸업한 후에 어느 정도 고위층에 있는 학생들 군에서 파악하고 있냐. , 손종석 의원이 지적한대로 인재숙 보내기 위해 전체가족 (순창)와서 남았는지, 졸업 후 나갔는지도 행정에서는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정과장은 데이터 관리를 해야 하는데 어디에 합격했는지 수적인 부분만 파악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데이터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군 의원들의 이어진 지적에 행정복지국장은 민선 8기 되면서 의원님들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인재숙 미입사생에게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줄 계획을 갖고 있다예체능 분야 진학을 위한 특기적성 학원비 지원 계획도 있고, 서울 입시학원과 연계해 인터넷으로 동영상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도 있다. 그리고 대학 입시 컨설팅 기회도 마련하려고 한다. 또 학부모님들이 건의한 사항인데,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서 2023년도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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