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활센터 후원의 날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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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활센터 후원의 날 행사 ‘성황’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02.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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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 220여 명, “올해 후원회원 2배 확대” 다짐
최영일 군수 “지역자활센터 건립 적극 지원하겠다”
▲ 이동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장애인체육관에서 진행된 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 ‘17회 후원의 날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준비한 좌석은 꽉 들어찼고, 행사장 뒤편으로 많은 주민이 선 채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쪽에서 후원운영위원 12명이 지원한 다양한 뷔페 음식을 준비하던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열리는 후원의 날이라서 그런지 주민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오늘 음식은 220인분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주민과 후원회원들이 참석하셔서, 혹시나 음식이 동이 나서 늦게 오신 분들은 식사를 하지 못하실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후원의 날 행사는 오하나·파워로빅·풀잎사랑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남융희 전 후원회장과 이동영 후원회장의 이·취임식, 한승연 센터장의 격려사,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 전성일 순창읍교회 목사의 축사, 후원회 활동보고, 희망의 등 전달, 만남의 장(석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동영 회장은 자활센터 후원회는 스스로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작은 정성을 모은 곳이라며 후원자 여러분들께서 이웃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눈으로 보살펴야 할 단체가 순창 자활센터후원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도의원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10년 넘게 후원을 해 왔는데, 앞으로도 자활센터건립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2년 후원사업 결산에서는 수입 3532만원(전년도 이월금 868만원 포함) 지출 2093만원 결식지원(15가구) 785만원 주거환경개선사업(2가구) 371만원 난방연료지원(30가구) 535만원 장학금(10) 340만원 기타 60만원 등을 보고하고, 2023년도 예산 4000만원을 승인했다.

희망의 등전달은 김경미, 김명신, 김화곤, 박수정, 이준, 최병남, 최진석, 박영현·강대훈, 윤은식·설인경·윤정혜·윤두리 가족, 노순예·안예찬·안세빈 가족에게 최근 4년 간 지역복지를 위해 꾸준히 후원한 데 대한 감사선물로 증정됐다.

회원들은 현재 후원회원이 220여 명가량 되는데, 올해는 한 명이 한사람씩만 더 늘려서 2배로 확대하자고 다짐했다.

 

▲ ‘희망의 등’ 전달
▲ 후원운영위원 12명이 준비·제공한 뷔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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