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3억 등 4년간 총 18억원 투입 환경개선
팔덕 백암마을이 지난달 30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생활 기반 확충, 주민 안전·위생,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군청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팔덕 백암마을은 방치된 폐가 13호, 슬레이트 비율 83%,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3%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각종 기반 시설이 부족해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안전난간 설치, 가로등 교체, 마을회관 앞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담장 정비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마을의 생활·위생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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