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를 ‘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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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를 ‘신토’로!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3.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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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길도 걷고, 공예품도 만들고

올 봄, 새 학기 학부모들의 가장 큰 화두는 ‘토요일’이다.

이달 초부터 초ㆍ중ㆍ고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1년 가운데 약 175일이 휴일인 셈인데, 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아이들의 일상을 좌우하게 된다.

격주로 찾아오던 ‘놀토’(노는 토요일) 대신 매주 찾아오는 ‘신토’(신나는 토요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체험, 문화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청소년센터, ‘놀라운 토요일 체험교실’

군 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4ㆍ5ㆍ6월 둘째, 넷째주에 진행하는 ‘놀라운 토요일 체험 교실’은 여러 가지 만들기를 하면서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체험 교실은 과테말라의 걱정인형 만들기, 아동요리, 릴공예, 아트플라워 등 만들기 교실이다. 내손으로 직접 예쁜 인형이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돌아왔으니,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들로, 산으로 나가 봄꽃들의 향연을 즐기는 것도 토요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강천산에는 봄이 오면 어떤 꽃이 피고, 어떤 동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할까? 알고 싶다면 봄이 한창인 4월과 더위가 절정인 8월에 강천산 생태변화를 관찰하는 ‘강천산 이색 체험’을 다녀오면 된다. 또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향토 문화기행도 6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말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 청소년센터 063-650-1266,

▲ 섬진강 마실길 안내지도.

● 열린순창, ‘섬진강 마실길 걷기’ 문화체험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우리 지역엔 섬진강 마실길이 있다. ‘섬진강 마실길을 거닐면 길섶에서 노오란 양지꽃이 화사하게 인사를 합니다. 튼실한 몸을 만들기도 하고, 섬진강 맑은 아리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화사한 꽃이 피어 있는 섬진강변을 거닐면서 공부와 노동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준다면,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활력소가 되고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사(주간 열린순창)가 주최하는 ‘섬진강 마실길 걷기’는 산림청인증 숲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가족 단위로 참여하면 좋은 문화체험이 될 것이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 문화체험행사는 간단한 도시락만 가져오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타월과 안내 책자 등을 배부한다.

 문의전화 : 주간 열린순창  063-65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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