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손잡고 즐겁게 보낸 어린이 날 우리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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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손잡고 즐겁게 보낸 어린이 날 우리들 세상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5.1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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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소년센터,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
매직·버블쇼, 솜사탕·탄산수 만들기 호응

▲ 어린이날을 맞아 군 청소년센터에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버블쇼, 삼각김밥 만들기, 꿈과 희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솜사탕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이날 행사를 찾은 가족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소년센터에서 지난 5일 12시 30분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208명이 주로 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로 참여했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매직ㆍ버블쇼 공연, 다양한 체험 행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사전공연에 나선 청소년센터 통기타 동아리 ‘가온누리’는 오월에 어울리는 벚꽃엔딩(버스커 버스커)을 연주했으며 방송 댄스 동아리 스탭업(STEP UP)은 음악과 함께 댄스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극장에서 진행된 판타스틱 버블 매직 공연은 신기한 마술과 화려한 버블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마술가의 손에 든 수건에서 하얀 비둘기가 나와 극장 안을 날아 다닐때면 아이들의 탄성이 울려 퍼졌다. 또 관객참여 코너에 객석에 앉아 있던 어린이를 무대에 불러 공중부양을 시킬때는 놀라움의 함성이 극장안에 가득차기도 했다.

공중부양은 의자두개 위에 판자를 올려 놓고 그 위에 객석에서 참여한 어린이를 눕힌 후 의자를 빼도 판자위의 어린이는 그대로 공중에 떠 있게 하는 마술공연이다.

또한 다양하고 화려한 핸드ㆍ스탠딩 버블, 피날레 버블쇼가 펼쳐질때마다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버블매직공연에 이어 진행한 다양한 체험시간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함께 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센터 운영위원으로 이루어진 청소년들과 강사들이 함께 운영한 체험부스는 카네이션, 솜사탕 만들기, 삼각주먹밥과 탄산수 만들기, 격파하기,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가득했다. 특히 ‘흙이랑 나무랑’ 체험부스에서는 화분에 나무나 꽃을 직접 심은 후 가족화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단연 인기를 끌었다. 또 즉석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서 가져갈 수 있는 ‘네모 안에 추억담기’ 부스도 친구들과 가족들만의 추억 만들기로 인기 만점이었다. ‘나는야 격파왕’ 부스는 플라스틱 격파판을 쌓아놓고 도전해 격파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심리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위기탈출 넘버원’ 부스에서는 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함께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체험, 무전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양주철 주민생활과장은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고, 어린이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새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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