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300여명 활동 행사운영·통제전반 담당
오는 2일부터 진행되는 장류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가 확정됐다.
군은 최근 장류축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300여명의 봉사자를 모았다. 이 중 학생이 170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단체가 그 뒤를 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기간동안 행사진행 및 안내, 체험행사 보조, 관람객 통제 등을 담당한다.
군은 지난달 25일 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장류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안전 근무를 위한 봉사자 교육을 마쳤다. 봉사자들은 축제장에서 현장 안전교육을 받은 뒤 맡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장류축제의 최우수 축제 도약에 큰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한 틈을 타 발생하는 범죄에 대비해 경찰과 공동으로 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노인체육대회에 참가했던 노인들이 각각 수 십 만원씩의 소매치기 피해를 본 적이 있어 범죄 집단이 활개 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설인환 주민생활과 복지지원담당은 “장류축제에서는 꼭 필요한 돈만 가져오고 깊숙이 넣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장류축제 관련기사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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