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현(구림초 1학년) 반듯한 판본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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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구림초 1학년) 반듯한 판본체 ‘대상’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10.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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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쥔 지 1년도 되지 않은 초등 1학년 학생이 휘호대회에 나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바로 구림초등학교(학교장 김동복) 박서현 학생.(사진)

지난달 27일 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온고을 학생서예휘호대회에 참가한 박서현 학생은 또박또박 판본체로 ‘사랑하고 공경하자’라는 여덟 자를 선보여 도교육감상과 상금 20만원에 해당하는 초등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서홍식)가 주최하고 온고을 학생서예휘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도내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높은 참여가 돋보였고 총 164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중 구림초에서는 초등부 대상에 박서현(1년)학생과 더불어 고학년부에서는 우수상 양해정(6년), 장려상 유상철(6년), 저학년부에서는 장려상 김은수(4년), 특선 오지원(2년), 입선 강민구(2년) 학생까지 총 6명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림초의 실력은 학생들의 노력에 있었다. 지난해 9월부터 방과후에 시작한 서예를 꾸준히 연습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서현 외 6명의 학생들은 “서예를 하면서 바른 글씨쓰기는 물론 예절도 함께 배우고 있다”면서 “글쓰기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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