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지 보러 왔지라
복흥초등학교(학교장 심사채)에서는 지난달 23일 ‘신선한마음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사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축제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재능을 보기위해 학교를 찾은 가족 및 내빈, 복흥 면민 등 많은 주민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흥겨운 길놀이로 축제의 막이 올랐고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을 거듭한 무용, 리듬합주, 태권도, 바이올린, 개그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쳤다. 교사들도 합창무대를 준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학교 곳곳에는 아이들이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비누 만들기, 떡메치기, 필리핀음식체험, 알뜰 바자회 부스가 운영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손주를 보기 위해 학교를 찾았던 가족들은 “우리 애 춤추는 것 보려고 왔다가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간다”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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