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반기 학교폭력 지역대책협의회 개최…위원 9명 참석
2012 학교폭력 지역대책협의회가 지난달 28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 11명 가운데 9명이 참석하여 2012년 학교폭력 예방 추진상황과 2013년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지역대책협의회에서는 만연한 학교폭력을 뿌리뽑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청소년과 개인ㆍ가족ㆍ지역사회와 연계한 문제예방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및 청소년관련 찾아가는 상담 체계를 추진하고 군내 학교 연계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 사업, 군내 청소년 비행예방 상담 체계화 등의 프로그램을 펼쳤다.
청소년과 개인ㆍ가족ㆍ지역사회와 연계한 문제예방 프로그램으로는 ‘선ㆍ후배 탁트인 어울마당’과 길거리 콘서트 ‘동행’이 추진됐다. 학교 및 청소년관련 찾아가는 상담 체계로 순창고와 동산초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및 관계향상 ‘도란도란’을 실시하고 청소년 위기예방(성폭력ㆍ금연ㆍ자살ㆍ인터넷예방)을 위한 교육이 23회 진행됐다.
군내 학교 연계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 사업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핸드북 제작(4000부) 군내 25개 전 학교 배부, 초ㆍ중ㆍ고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방교육 실시, 학교폭력 지역사회 예방 캠페인 실시, 정서ㆍ행동 선별검사 대상자 개인 심리평가 지원 등이 이뤄졌다. 또 군내 청소년 비행예방 상담 체계화를 통해 씨와이에스-넷(CYS-Net)을 통한 학교폭력 사안발생 시 긴급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CYS-Net은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로 위기청소년의 긴급구조 및 사례발굴과 조기개입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그 동안 행정기관 등 각 사회단체에서 캠페인 및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어른들도 의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평하며 2013년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청소년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적극 협조해나갈 것을 합의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