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의무단전·비상발전기 점검
겨울철 정전대비위기대응훈련이 지난 10일 전국에서 실시됐다.(사진)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소방방재청, 한국전력 주관으로 겨울철전력수급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절전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혹한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예비력 200만킬로와트(kW)이하의 단계별 상황을 부여하고 의무단전 및 비상발전기를 통한 비상전원 공급 등 정전 위기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전국의 가정, 상가, 산업체, 사무실 등에서는 자율적 절전훈련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은 의무단전을 실시했다. 또 산업체 에서는 긴급절전 모의훈련 실시하고 전력유관기관 전파체계 점검도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해 군내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20분 동안 실시된 훈련에 맞춰 의무단전 및 비상발전기 점검 등의 훈련을 펼쳤다.
특히 순창119안전센터(센터장 양형철)는 의무단전과 함께 긴급출동표준시스템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출동표준시스템은 출동 지시를 받는 시스템으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정전상황에서도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아무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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