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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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4.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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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야기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욱환)가 지난달 29일 2013년 3월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138호부터 141호까지의 기사 및 편집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평가가 오갔다.
농사철이 시작된 탓에 많은 위원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지면평가는 직원들과 함께 서로 의견을 내고 수긍하는 등 자유로운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난 1월에 열린 지면평가회의보다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매의 눈으로 신문을 살피는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도 많았다.
안욱환 위원장은 “지면에 오탈자가 가끔 보인다. 교정지를 꼼꼼히 살피도록 해야 한다. 정보만 전달하는 기사보다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작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면 기사의 경우 좀 더 다양한 종목을 취재해 다뤘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지면평가회의 때보다 지면 수는 줄었지만 더 알차졌다”는 윤지호 위원은 “노인회장 선거 관련 기사에서 노인강령 게재가 특히 돋보였다. 기사를 보고 스스로 느끼는 점이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월 14일자 139호 1면에서 ‘풍산면 하죽마을 우물제’ 기사에 전체 행사와 함께 소지를 태우는 사진이 함께 실려 보기 좋았다며 보도사진의 화상도가 2섹션으로 나눠질 때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황호숙 위원은 3월 28일자 141호 11면에 보도했던 ‘건강빵장이 이은양씨’ 관련 기사처럼 순창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가 게재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연재되고 있는 기사(24절기 소개 등)의 경우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기 때문에 사정상 쉬게 될 경우에는 사전에 꼭 안내를 해달라고 말했다. 3월 28일자 141호 1면의 ‘국민행복기금 출범’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농민’에 대한 혜택이 있는지 여부도 보도가 됐다면 군민에 더욱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는 의견도 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이 3월 발행한 신문에 조금이나마 반영된 모습이 보여 뿌듯하다”면서 적은 인원이나마 ‘열려가는’ 순창을 위해 노력하는 기자들의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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