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순창(IS)여성청년회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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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순창(IS)여성청년회 모임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04.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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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고 그리운 ‘순창’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운 4ㆍ19혁명 기념일,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순창 출신 향우들의 모임인 재인천순창향우회(회장 김요중)는 2013년 제42차 정기총회 준비와 재경순창군청년회 체육대회 홍보를 겸한 모임을 부평구 남부역전 소재 대나무골에서 가졌다.(사진)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IS여성청년회(회장 원세창)가 주관한 이날 모임에는 김요중 향우회장, 조현욱 법무법인 도움 대표변호사, 김근영 자문위원, 김재순ㆍ이성호 전ㆍ현직 산악회장, 김용규ㆍ김수남ㆍ허문규 전ㆍ현직 사무총장, 박상팔 전 청년회장, 원세창 IS여성청년회장, 한상규 재경구림청년회장, 조동순 청년회원 등 향우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고향 순창 구림에서 박성수 향우가 상경했으며 아울러 이진성(동계 동심 출신), 권향수(적성 대산 출신)향우가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해 회원들은 환영의 박수와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고향의 정을 느끼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봄 꽃의 화사함이 더없이 좋은 계절에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되어 무척 반갑다”는 서종문(유등 출신) 사무국장의 개회사로 모임이 시작됐다.
이날 원세창 회장은 “대내ㆍ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 금쪽같은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고향 선ㆍ후배가 만나는 자리여서 무척 반갑다”며 “금쪽같은 귀한 시간내어 주신 만큼 더욱 뜻있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요중 향우회장은 “자주 만나뵈어야 되는데 서로가 바쁘게 살다보니 금년들어 공식석상엔 오늘이 첫모임인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감사하고 고마운 것은 재인천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분들이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향우가족 여러분이기에 더욱 분발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했다.
조현욱 변호사는 “오늘 여기 이 자리에 와보니 참으로 마음이 든든하다. 내가 순창 출신이라는데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함께 자주 만나자”고 인사했다.
박상팔 부회장의 “순창!”이라는 건배제의에 참석자 일동은 “멋져!”라고 제창하면서 선ㆍ후배간 격의없이 고향의 정 소주잔에 곁들이며 서로의 정담을 늦도록 나누었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은 ▷제42차 정기총회 준비의 건 ▷장학금 지급에 대한 건 ▷재경청년체육대회 참석의 건으로 행사에 따른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사전 점검하고 만전을 기하자고 서로 당부하고 결의했다.
한상규 재경구림청년회장은 오는 28일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청년체육대회 참가에 대한 안내말과 아울러 김민수 향우 노인복지센터 2호점 오픈(4월20일)을 공지하고, 4월28일 김용규 부회장 장녀와 5월5일 박경희 향우 장녀의 결혼을 축하하고 큰 박수로 격려했다.
회원들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모습들이다 오는 28일, 청년체육대회장에서 만나 땀 흘리며 웃음꽃 피워보자”는 다짐으로 준비모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인천순창향우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종문 사무국장 전화 010-9558-8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향우회 카페주소는 cafe.daum.net/insun2005 며 다양한 향우활동이 탑재되어 있다.

<인터뷰>
⊙ 원세창 청년회장(48ㆍ풍산 출신)
“대내ㆍ외적 향우회 활동에 청년회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이 자리까지의 경험을 통하여 더욱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바쁘신 데도 오늘처럼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도 내 일처럼 생각하고 달려와 함께해주신 향우회 가족 여러분들이 옆에 계시기에 참으로 마음 든든합니다.
평소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일역이라도 하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오늘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한 점 많습니다. 가는 곳마다 격려해주시는 말씀에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적극 봉사하겠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조현욱 변호사(50ㆍ풍산 유정 출신)
“고향!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고 그리운 단어입니다.  향우회는 이런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옹달샘이 되어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서울과 인천에 향우회 모임이 있으면 되도록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맨 손으로 도시로 나와 성공한 향우분들의 삶을 보면 모두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고향의 보배들입니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동안 법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거나 평소에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불러주세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010-4755-7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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