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ㆍ83ㆍ85ㆍ87ㆍ91 하나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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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ㆍ83ㆍ85ㆍ87ㆍ91 하나로 뭉쳤다!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6.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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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동련가족한마음 체육대회

“아따~ 젊다고 다 이겨부러야 쓰겄냐.” “선배님! 우리는 최선을 다해 뛸 뿐입죠!”
91동창회가 2인3각 릴레이 달리기와 여자 승부차기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자 81ㆍ83ㆍ85ㆍ87학번 선배들은 ‘막내들이 양보도 안한다’며 볼멘소리와 함께 더욱 의지를 불태운다.
순창군동창연합회(회장 최일식)가 2013년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고 선ㆍ후배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무더운 날씨 가운데 순창향관광농원에서 가진 개회식에는 200여 순창군동창연합회(순동련) 선ㆍ후배들이 참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모범을 보인 87동창회는 화합상을 차지했다.
최일식 회장은 “오늘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한 선ㆍ후배의 화합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인기가 좋았던 경품추첨 이후 나무그늘에 마련한 천막에서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오후 1시까지 각 기수별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부터 2부 체육경기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운동장 곳곳에 숨겨놓은 행운쪽지를 찾아보라”는 신인수 사무국장의 안내 방송에 풀 숲, 돌 틈을 샅샅이 뒤지며 보물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강렬한 햇볕아래 선ㆍ후배가 어우러지는 2인3각, 여자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배구 등 다양한 경기가 시작됐다. 2인3각, 여자 승부차기에서 91동창회가 1위를 하자 선배들은 더욱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진 단체줄넘기에서는 독보적으로 51개를 넘은 87동창회가 1위를 거두었다. 배구에서는 81ㆍ87ㆍ91이 한팀을 이뤄 우승을 거뒀고 줄다리기는 85ㆍ89ㆍ91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91동창회 대표로 나온 유선옥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오후 6시까지의 어우러짐 속에 종합 우승은 91동창회가, 2위는 87동창회, 3위는 89동창회가 차지했다.
한편, 순동련은 선ㆍ후배의 원만한 교류와 지역사회의 허리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약 10년 전 만들어진 모임이다. 졸업 연도에 따라 81ㆍ83ㆍ85ㆍ87ㆍ91동창회 등 홀수 단위 6개 기수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가족단합대회를 개최하여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각 동창회별로 장학사업 및 신년 떡국 나눔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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