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지도자협의회, 통일안보 강연회
평화통일지도자순창군협의회(이하 평화대사ㆍ회장 김봉호)는 지난달 28일 ‘평화통일 안보 강연회’를 가졌다.(사진)문화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전개된 이날 강연회에는 정병수 평화연대(UPF)전북지부장과 평화대사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김봉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역사 가운데 민족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6ㆍ25전쟁 당시 15세였다. 어린나이이지만 주로 밤에 활동하며 가축이나 물건들을 가져가는 빨치산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며 “빨치산이 나를 데려가려 할 때 할머니가 치마폭으로 감싸며 장손 봉호는 못 데려간다고 하셨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와 같은 비극은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철상 삼군(육ㆍ해ㆍ공)순회교육단 전문 교수는 강연에서 “남북한 정세와 군사력을 비교해 볼 때 모든 면에서 남한이 월등한 우위를 차지고 있다. 미국과의 공조관계는 남한의 전력 강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화대사협의회는 종교, 이념, 인종, 국가, 민족의 벽을 넘어 참사랑과 평화를 기본정신으로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며 “반목, 증오, 독선, 갈등, 분열, 전쟁을 반대하고 참사랑, 용서, 소통, 화합과 평화 통일의 길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